방금 살펴본 경우, 두 가지 작동 방식이 있었습니다.

  1. 두 신호가 모두 On이어야 작동하는 경우
  2. 두 신호 중 하나만이라도 On이면 작동하는 경우

신호 두 개만 있더라도 이런 조합이 가능하고, 신호가 더 많다면 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겠죠?

간단히만 살펴보면, 1은 AND 연산, 2는 OR 연산입니다.

AND와 OR는 프로그래밍을 하셨다면 익숙할 수도 있는데요. 가장 대표적인 논리 연산이죠. 컴퓨터에는 0과 1이라는 신호가 있고, 이 신호를 조합해서 새로운 신호가 만들어지는 건데, 신호를 조합하는 방식이 바로 논리 연산인 겁니다.

논리 연산은 이진법과 함께, 컴퓨터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개념입니다. 이진법과 논리 연산을 이해하면 본격적으로 칩이라는 게 뭔지 알 수 있고, 그 칩이 모여서 컴퓨터가 되는 거니까, 컴퓨터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.

이번 챕터에서는 논리 연산을 간단히 살펴볼 텐데요. 우선 다음 영상에서 논리 연산을 종류별로 한번 살펴봅시다. 총 일곱 가지의 논리 연산이 있는데 그 중 AND, OR, NOT 연산만 알면 되고, 나머지 연산은 모두 이 셋을 조합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